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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적으로 고민거리를 말하고 다닌다.
주어진 일을 하다 보면 크고 작은 난관에 부딪치게 마련, 누구나 고민은 한다. 하지만 고민하더라도 입 밖으로 내색하지 말자.

이유를 밝히지 않고 맞장구를 친다.
구체적인 이유가 서지 않는다면 남의 의견에 함부로 동조하거나 맞장구 치지 말자. 일이 잘되면 상으로 주어지는 몫은 의견을 낸 자에게만 돌아가지만 반대로 일이 안 풀리면 변명이나 원망의 대상에 당신마저 포함될 수 있다.

네!!라는 답을 듣고도 설득하려 든다.
동조와 허락을 받아 낸 것에 대해서는 더 이상 설득하려 들지 말자.
정말 그래도 되는지 그로 인해 당신에게 돌아올 불이익은 없는지 등을 두고 애써 당신의 처지를 설명하고 재차 동조를 구하는 것은 적극적이지 못하고 소심하다는 인상만을 남길 뿐이다.

"죄송해요."라는 말을 남용한다.
죄송하다는 말은 자신의 잘못이나 실수를 인정하는 말이다. 일 처리 과정에서 만약 정말 당신의 잘못이 있다면 죄송하다는 애매한 말 대신 왜 그런 실수가 일어났는지 그래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상황부터 설명하고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죄송하다고 말하지 말자.

스스로 함정에 빠지게 하는 말. "그럼 제가 해 볼게요"
조직 내에서 가장 끔찍한 상황은 공식화가 되어 있지 않은 책임을 수행해야 될 때이다. 당신은 모든 일을 처리하기 위해 조직에 있는 것이 아니며 조직 역시 당신에게 그런 기대를 하지 않는다. 그러나 당신이 당신 업무외적인 일에 자주 나선다면 조직은 그걸 당연시하게 된다. 그만큼 당신이 가치를 발할 기회가 줄어드는 것은 당연하다. 무언가 당신이 그 일을 함으로써 당신에게 내적이든 외적이든 도움이 된다고 판단될 때만 나서자.

부정적인 의견을 되묻는다.
조직은 각양각색의 사람이 모인 곳이다. 당연히 업무상 의견차가 있을 수 있고 당신의 생각이나 행동이 상대의 마음에 들지 않을 수도 있다. 당신이 스스로에 대해 혹은 업무에 대해 확신이 선 상태에서 일을 추진할 경우 태클세력들에 대해 왜요? 뭐가 잘못됐죠? 하고 되묻지 말자.
쓸데없는 감정 노출로 경계심을 살 필요 없이 결과로만 말하면 될 일이다.

- 백지연 <자기설득 파워>중에서 -

지금 나는 이런 말들을 자주 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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