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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이 살며시
너의 자리에 머문다.
풍상을 겪은 너의 이름은
시간이 머문자리.

시간이 머문 너의 자리엔
상처의 흔적만 보이는구나.
너의 상처를 보면서
세월의 무상을 느낀다.

실오라기 만한 치유의
소망이 있다면
영원한 시간을 간직하여라.
너는 한 폭의 그림이자 추억이다.

- 이학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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