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동방예의지국의 다이버

스쿠버 다이버의 에티켓
최근 미국의 서로 다른 스쿠버 월간지에서 생소한 제목의 칼럼이 있었다. Honorable Mention (명예로운 언급) 과 The way of true Diving (참 다이빙의 길) 란 제목으로 스쿠버 에티켓을 주제로 한 글인데, 스쿠버 다이빙에서 에티켓을 주제로 쓴 글이라는 사실 만으로도 눈이 커졌다. 골프에는 Rule Book(골프 규칙)과 함께 골프 에티켓이 이곳 저곳에서 시도 때도 없이 튀어나오지만 스쿠버 에티켓을 주제로 이러쿵 저러쿵 하는 컬럼은 본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나 역시 스쿠버에 관련된 안전이나 기술, 장비, 역사등을 주제로 한 글들은 계속 써왔지만 에티켓이 칼럼의 제목이나 수업의 주제가 되어 본 적이 한번도 없었다.
우리 선조들은 예의를 무척 중요시 했다고 듣어왔다. 옛날 중국사람들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서로 양보하고 싸우지 않으며 풍속이 아름답고 예절 바르다고해 동방의 예의지국이라 했다. 바야흐로 경제적으로 크게 발전하고 선진국으로 대우받는 지금 세계속의 한국인 다이버로서 동방예의지국에서 왔다는 찬사를 듣고 있는지. 거저 얻는것이 아니라면 우리가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고 홍보해야 할거라고 믿는다.

예의, 매너 그리고 에티켓
예의라하면 동양적인 정서를 떠올리고 매너와 에티켓은 서양 사람들의 풍습 정도로 생각할 수 있으나 사전에서는 예의와 매너, 에티켓을 모두 같은 의미로 설명되어 있다. 즉 생활방식이나 사고방식, 사회 풍조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행동규칙이나 규범같이 강제되지 않더라도 어길경우 구성원으로써 소외 당한다는 내용이다.

다양한 스쿠버 과정에서 에티켓
식사때나, 비지니스, 결혼식 또는 장례식장 등등에서 동서고금을 막논하고 전통적인 매너나 에티켓들이 분명히 있고, 테니스 칠때도 골프 칠때도 국내외를 따질것 없이 공통적인 에티켓은 존재한다.
그렇다면 스쿠버 에티켓은 어떤가? 스쿠버에 입문하는 순간 부터 매우 다양한 과정을 겪게되므로 상황이나 환경에 따라 몇가지로 구분지어야 할것 같다.
첫째는 다이버간의 에티켓이다. 교육도중, 리조트나 보트, 리버보드에서 지켜야 될 에티켓으로 구별이 될 수 있겠다.
둘째로는 스쿠버 다이버로서 다이빙 환경과 바다생물에 대한 에티켓을 말 할 수 있다. 우리가 다이빙 하는 환경에 대한 주의를 기우려야 될것과 바다 생물에 대해 할 수 있는것과 하면 안되는것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사회에 좋은 이미지를 갖게하는 다이버로서의 책임을 말하고 싶다. 스쿠버 다이버의 부적절한 행동으로 스쿠버 활동이 사회에 부정적으로 인식되지 않게 해야되는 다이버 개인 또는 단체로서의 책임이 에티켓으로 이야기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이버 입문과정에서는 골프 입문과정과 달리 에티켓을 강조 하지 않는다. 그것은 아마도 생명을 담보 할 수 있는 다이빙 기본 기술을 익히는데 모든 시간을 쏟아 부어야 하기 때문일것이다. 그렇기에 대부분의 다이버들은 시행착오를 통해 다이버 에티켓을 습득한다. 완벽한 매너를 요구하는것은 아니지만 모르고 한 행동으로 무안함을 피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상황을 상정하여 스쿠버 에티켓을 생각해 보았다.

다이브 샵에서
스쿠버 장비와 서적들, 수중 그림 또는 사진으로 도배된 다이브샵들은 일반인들에게 흥미롭기도 하지만 무척 생소한 장소이다. 하지만 다이브 샵 종사자와의 몇마디 대화로 곧 적응하게 되고 디스플레이된 모든것에 관심이 생기게 된다.
스쿠버 샵의 대부분 물건들은 스쿠버 문외한으로서 함부로 만질 수 있는 것들이 아니기 때문에 강사나 스탭의 안내가 없이 만지거나 작동하려 해서는 안된다. 들어가지 말아야 하는 금지구역들도 종종있다. 즉, 샵 경영상 공개되지 말아야 하는 원가표가 있는 책상이나 컴프레셔와 고압 탱트들이 놓여져 있는 위험지역, 수리중이거나 섞이면 안될 부속들이 진열되어있는 곳이 있기 때문이다.
다이빙 장비는 교육 받는 샵에서 구입하는것이 전통적인 에티켓이다. 그것은 샵이나 강사에대한 신뢰감을 보여주는 표시이기도 하지만 샵의 정당한 마진을 인정해주는것이 교육받는 학생으로서의 에티켓이기 때문이다.
가장 나쁜 전형은 샵에서 온갖 조언을 다 받고 모델과 싸이즈 등을 결정한 뒤, 심지어는 풀에서 테스트까지 한 뒤 다른 쏘스를 통해 장비를 구입하는 케이스다.

수영장 훈련중에
스쿠버는 적절한 장비가 꼭 필요한 스포츠이기 때문에 강사가 학생들이 준비한 장비들을 일일이 체크하는것은 놀랄일이 아니다. 교육 시작전 준비물에 대해 강요받는것도 있을 수 있는 일이다. 입문을 준비하는 교육생으로서 능동적인 움직임이 풀장이나 오픈워터 장소에서 에티켓이다. 즉, 무거운 장비들이 많이 동원되는 스쿠버 실습에 적극적으로 나서는것이 필요하다.
학생으로서 개개인이 모든 스쿠버 실기를 완성해야 하기 때문에 같이 교육 받는 애인이나 친구, 자식이 있다면 그들을 대신하면 안된다. 또는 쉽게 마스터한 기술이라고 강사를 대신하여 짝을 가르키려 나서는것도 에티켓에 어긋나는 행동이다.
수영장에서는 코나 입으로 물이 쉽게 들어가기 때문에 코를 풀거나 침을 뱃고 싶은 현상이 자주 일어난다. 이때 주의 사람들에게 불쾌하지 않도록 청결하게 처리하는것이 좋은 에티켓이다.

오픈워터 현장에서
여러 다른 팀들이 함께 사용하는 다이브 리조트인 경우 신경써야 할 일들이 많이 있다. 장비를 내리기 위해 자동차를 잠시 세워 놓더라도 다른 사람들에 피해가 없어야하며 파킹을 할 때도 현지인이나 다른팀에게 불편을 끼치지 않도록 신경써야 한다.
여러사람이 같이 사용하는 장소에서 수영복이나 웻숫으로 갈아 입을때 남에게 혐오감을 주게 된다면 에티켓 이전에 법적인 문제가 될 수 도 있다. 장비백이나 개인 물건을 놓는 장소도 남을 배려하는 생각이 따라야 한다.
다이빙을 마치고 공동으로 사용하는 장소로 돌아올 때는 모래나 물기로 인해 남에게 피해가 안가도록 해야한다. 젖은 슈트나 물기 떨어지는 장비가 동료나 다른 팀의 마른옷에 피해가 안가도록 구별해서 널어놓아야 한다.
다이빙 나간 뒤 남아있는 다른 다이버들을 위해 다이빙 백이나 물건들을 잘 정리해둘 필요가 있다. 남의 물건과 섞이거나 분실될 우려가 있는 장소에서는 더욱 더 신경을 써야 한다.
다이빙을 마치고 돌아가기 전에는 원래 모습대로 리조트 장비를 정리하고 쓰레기는 꼭 책임지고 해결하도록 한다. 이 모든것이 리더나 인솔강사 몫처럼 보이지만 다이버 개개인의 에티켓 범주에 들어간다.

데이 트립 보트 다이빙 (Day Trip Boat Diving)에서
미국의 하와이나 캘리포니아에서는 하루 2-3 탱크 다이빙을 위해 아침에 배를 타고 나가 4시간 또는 8시간 이상 배에 머무는 보트 다이빙이 대부분이다. 이집트의 샘 엘 셰이크 항구 또는 태국의 피피섬등 해외 유명 여행지에서도 이른 아침에 수많은 배들이 데이 트립 다이빙을 위해 다이버들을 싣고 나간다. 문화와 환경이 다른 여러나라에서 모인 다이버들이지만 상식적인 범위내에서 여러가지 에티켓이 필요하다. 물론 보트 다이빙 스페셜티 코스에서 대부분 다루는 것들이다.
첫째로 시간 엄수다. 여러 다른 그룹의 다이버들이 모여 출발하는 보트이기 때문에 남에게 피해를 주지않기 위해서는 예정시간 보다 일찍 도착해야 한다. 휴가지에 있는 데이 트립 보트는 출발전 서류 작성을 위한 시간이 더 소요될 수 도 있다. 다이빙 자격증 소지는 필수이고 심지어는 로그북을 요구하는 보트도 있다. 사전에 이런것들을 점검해놓는것이 남에게 피해를 안주는 좋은 에티켓이다.

외국 여행지에서 보트 선장의 지시를 절대적으로 따라야 한다. 승선과 하선도 선장의 지시가 있기전에 마음대로 시도해서는 않된다. 고급 보트일 경우 승선시 신발을 벗어야 되는곳도 있다. 특히 검정색 고무 밑창 신발만은 꼭 벗고 승선하도록 하는 보트도 있다. 보트의 하얀 표면에 지우기 힘든 검은 고무자국이 나기 때문이다. 그 밖에 우리로서 예기치 못한 요구사항들이 있을 수 있어 불평없이 공손히 따르는것이 필요한 에티켓이다.
승선을 마치면 곧바로 선장브리핑이 이어진다. 이것은 비상시 대처요령과 배안에서 안전에 관한 중요한 내용들이다. 그 중에서도 화장실 사용법은 특별히 귀 기우려야 한다. 보통 선박의 화장실을 머리를 뜻하는 head 라고 부르는 만큼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자칫하면 막히기 때문에 물에 잘 풀리는 선박용 화장지만 사용하는것이 통상적이다. 생리용품등을 절대로 변기에 넣어선 안된다.

다이브 마스터가 진행하는 다이빙 브리핑도 집중하지 않으면 남에게 당장 피해를 줄 수 있다. 규모가 큰 다이빙 보트라면 두개 이상 팀을 먼저 나누고 그 뒤 짝을 정하는것이 관례이다. 장비 쎄팅 시간도 미리 정해주기 때문에 팀과 보조를 마추기 위해 신경써야 한다. 입수전에 개인 물건들을 한곳에 잘 보관토록 해야하여 남아있는 팀에 불편을 주어서는 안된다.

모든 다이빙 보트에는 카메라용 민물통이 따로 놓여져 있는데 카메라외의 장비를 담구거나 넣어서는 안된다. 납벨트는 카메라통이던 일반 장비 세척통이던 절대 넣지 말아야 한다.
또 하나의 작은 물통은 마스크 세척용이다. 만약 마스크에 안티포그를 많이 발라졌다면 물통에서 물을 떠 마스크를 씻어야 한다.
또 한가지 아주 중요한 에티켓으로 침을 바른 마스크는 절대로 마스크 세척통에 담그지 말고 손으로 물을 떠내 세척하던지 스위밍 덱에서 바닷물로 씻어야 한다.
만에 하나 카메라 통에 마스크를 세척한다면 카메라 주인들로 부터 강한 반발을 받을것이다. 그 이유는 안티포그의 화학물질이 카메라 방수 역활을하는 고무 오링을 늘어지게하는 작용을 한다고 알려져있기 때문이다.

수면에서 배로 올라오는 방법도 배마다 특색이 있기 때문에 브리핑에 주목해야 한다. 여성 다이버나 지친 다이버에게 먼저 올라갈 수 있도록 양보도 필요하지만 스위밍 데크의 구조적 특징으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한 지침도 미리 파악해야할 에티켓이다.
다이빙을 마치고 배가 항구에 도착하기전에 개인 장비와 소지품들은 승선할 때 모습으로 준비 되어야 한다. 그래야 모두 동시에 하선이 이루어질 수 있으며 선원들의 뒷정리도 바로 시작될 수 있다. 선원들이 배를 dock 에 묶는 일이 진행될 때 도우려 나서는것은 결례이다. 위험하거나 방해가 되지 않도록 충분히 물러서 있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팁을 잊지 말아야 한다. 개인적으로 도움을 준 스탭들에게 따로 따로 줄 수 도 있지만 대부분 모든 선원이 나누도록 유리 항아리나 박스가 준비되어있다. 팁은 다이빙 전체 요금의 적어도 10% 또는 그 이상 내는것이 에치켓이다.

리버보드에서
작게는 3일 길게는 10여일을 배에서 먹고 자며 다이빙을 하는 떠다니는 다이빙 리조트를 말한다. 좁은 공간에서 오랜시간을 생활해야 하기때문에 전일정 동안 즐거움을 위해 서로를 배려하는 에티켓이 중요하다.
데이 트립 보트와 마찬가지로 다른 다이버에 피해를 안주기 위해 캡틴 브리핑과 다이브 마스터 브리핑을 확실히 이해해야 한다. 안전을 위해 조타실과 엔진룸, 선원실등 다이버가 접근해서 않될 장소가 있다. 흡연자는 흡연을 위한 지정된 장소를 확인해야 한다.

일일 3회 이상 5회 까지도 진행되는 다이빙 시간을 정확히 파악하여 팀 전체가 체이스 보트에 앉아 기다리게 하거나 찾아오게 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다이빙을 건너뛰어 휴식을 취할거라면 사전에 다이브 마스터에게 알려야 한다.
식사 시간은 미리 정해져 있고, 대부분 리버보드에서는 긴바지나 반바지에 티 셔쓰를 식당 드레스 코드로 정해져 있다. 수영복 차림의 식사를 금하고 가능하면 가장 깨끗한 티 셔쓰를 입고 식당에 입장하는것이 예의이다.
대부분의 리버보드 다이버들은 수면 휴식시간이나 저녁이후 시간을 조용히 지내려 하는 경향이 있다. 휴식이나 수면에 방해가 될 정도의 소음은 절대 삼가해야한다.

수중에서
동해안의 갯바위나 방파제 다이빙이던 해외 여행지 리조트에서 보트 다이빙이던 물속에 뛰어든 이후에도 다이버가 지켜야 할 에티켓은 멈추지 않는다.
가장 대표적인 나쁜 에티켓의 유형은 다른 다이버에게 불쾌감을 주는 행동과 위협을 느끼게 하는 행동이다.
구룹 다이빙에서 다이버 마스터가 작은 동굴안의 희귀한 생물을 다이버들에게 보라고 할 때 한 다이버가 동굴에 머릴박고 정도 이상으로 관찰하고 있다면 기다리는 다이버들은 짜증이 날 것이다. 게다가 그 희귀한 생물을 위협하여 숨어버리게 한다면 얼마나 고약한 다이버인가. 만약 같은 상황에서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다이버를 잡아 끌어낸다면 그 다이버의 기분은 어떨까. 적당한 시간 동안 조심스럽게 관찰하고 뒤로 물러설 때도 오리발과 손을 조금씩 움직여 생물을 놀라게 하거나 수중시야를 흐리게 하지 않도록 하는것이 바른 에티켓이다.

남에게 위협을 주는 행동이란 다른 다이버와의 거리를 필요이상 가까이 하여 손이나 오리발 또는 공기 탱크로 주변의 다이버 신체나 마스크, 호흡기 호스를 건드는것을 말한다. 다이버들이 가까이 있을때 커다란 동작을 하는것은 금물이다. 신체 접촉이 안 일어나도록 다이버와 충분한 거리를 두어야 하며 가까이 접근되었을 때는 가능하면 작은 동작으로 떨어져야 한다. 만약 신체 접촉이 있었을시 더이상의 접촉이 안생기도록 움직임을 잠깐 멈추는것도 에티켓이다.

다이빙 구룹에 포토그라퍼가 있다면 바닥으로 부터 부유물이 일어나지 않도록 휜킥에 신경써야 한다. 광각 렌즈 카메라는 생각보다 훨씬 넓은 각도를 커버 하므로 포토그라퍼 옆이나 뒷쪽에 위치하던지 아주 멀리 떨어져 유영하는것이 상책이다. 마크로(접사) 사진은 아주 작은 생물로 부터 원하는 장면이 연출될 때 까지 오래동안 기다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조심히 접근하거나 아예 가까이 가지 않는것이 좋다. 이런 행동은 카메라를 소지한 다이버에 대한 배려이다. 그렇기 때문에 포토그라퍼들도 동료 다이버에게 불쾌감과 불편함을 주지 않도록 많은 신경을 써야 한다. 모든 다이버들이 가까이에서 보고싶어 하는 대형 수중 생물을 만났을 때 포토그라퍼가 독점적으로 접근하여 다른 다이버들이 관찰할 기회를 놓치게 하거나 휘귀한 작은 생물앞에서 사라질 때 까지 움직이지 않고 있는것은 동료 다이버들을 불쾌하게 만드는 나쁜 매너이다.

바다 환경에 대한 에티켓
아주 오래전 해외 여행 규제가 풀리고 얼마안되 우리나라 다이버들이 세계적인 다이빙 포인트인 씨파단에 열광했을 때 잠시 동안이지만 불명예를 얻은적이 있다. 밤중에 모래속 거북이 알을 몰래 꺼내먹는다는 소문의 주인공이 한국 다이버였기 때문이다. 게다가 수중에서는 거북이 등 잡고 사진찍는 모습과 바닷가재 안테나를 잡아당겨 부러트리는 사건이 심심치 않게 있었고 잭피쉬나 바라쿠다떼를 만나면 경쟁하듯 무리속으로 들어가 사진찍기등으로 현지 다이버 마스터들로 부터 수준 이하라는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그 때의 불명예는 시간이 지나면서 곧 회복되었다. 하지만 그 뒤 씨파단의 바다 환경은 돌이킬 수 없이 나빠져 아쉽게도 각종 규제로 예전 씨파단의 영광은 없어지게 되었다.

이렇듯 바다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다이버들이 물속에서 발견하는 모든 생물과 그 주변 환경에 책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생물들을 놀라게 하거나 물리적인 힘을 금지하는것은 기본이고 보기만하고 절대로 만지거나 건드리지 않는것이 룰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다이빙 포이트 일수록 더욱 더 예민하게 반응한다. 심지어는 ‘3 feet rule’ 즉 바다 생물이나 바위, 바닥으로 부터 1 미터 이내로 접근하는것을 엄격히 금한다는 것이다. 포토그라퍼가 환영받지 못하는 현상이 벌어지기까지 한다.

다이버로서 사회에 대한 에티켓
지구의 자원과 에너지를 절약하고 보호하자는 NAUI의 그린다이버 운동, 다이버의 환경교육을 통해 지구 환경을 보호하는데 앞장서자는 PADI 의 프로젝트 어웨어 운동, 온실가스인 이산화 탄소를 없애기 위해 나무 심기에 동참하자는 수중 잡지사 수중세계의 탄소 지우기 운동등 다이버를 상대로 여러가지 계몽활동이 활발하다.
환경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들이 대부분인데, 말할것도 없이 아름다운 바다환경을 보호하고 유지하여 후세에게 까지 전해주자는 취지의 운동임에 틀림없다.
이런 움직임에 적극 동참하여 우리 다이버들에 대한 사회의 긍정적인 인상을 얻도록 노력해야할 것이다.

결론
다이빙을 중심으로 일어날 수 있는 실례 또는 결례들은 쉽게 피할 수 있다. 몇가지 독특한 다이빙 문화와 일반적이지 않은 몇가지를 제외하고는 모든것이 상식안에 있다. 수중에서 내 주변의 모든 움직임을 조금 더 조심스레 의식한다면 결례를 피할 수 있고 그 외의 것들은 안전 룰(safety rule)을 따르면서 에티켓 문제는 대부분 해결 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한가지 더 덧붙인다면 “자신이 남에게 원하는 행동을 바로 남들도 나에게 원한다”. 이것이 바로 Honorable Mention 일것이다.

이요섭
NAUI #7418L
WORKSHOP DIRECTOR
NAUI MEMBER SERVICE,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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