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sign Selfix 820, Ross Xpres 105mm F3.8, FUJI PROVIA 100 아무도 모르고 우리 단 둘이만 알고 있는 숲 속 오솔길 하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새들이 노래하고 다람쥐들 찾아와 인사하고 풀꽃들 눈짓하는 곳 우리 함께 앉아 쉴 작은 바위 하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언제나 보고플 때면 그곳에서 같이 만나 오소도손 이야기를 나누며 웃고 떠들고 노래해도 아무도 뭐라고 하지 않는 숲 속 오솔길 하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무도 모르고 우리 단 둘이만 알고 있는 숲 속 오솔길 하나 찾아내었으면 좋겠습니다. - 용혜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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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6. 28.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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