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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이 압력평형장애의 예방 (프리다이빙, 스쿠버 다이빙)

- 목 차 -
● 서론
● 무엇을 배워야 하는가?
● 현대 해부학
● Ear Fear 에 관하여
● 가장 간단한 기술
● 압력평형 노력의 평가
● 발살바 압력평형 기술
● 프렌젤 압력평형 기술
● 토인비 압력평형 기술
● BTV 압력평형 기술
● Roydhouse 압력평형 기술
● Edmonds 압력평형 기술
● Lowry 압력평형 기술
● Twitch 압력평형 기술
● 덧붙이는 글
● 요약
● 추가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곳

● 서론

중이의 압력평형장애는 저의 의사 생활 중에 가장 빈번히 만날 수 있었던 다이빙 부상입니다. 이것은 주로 적절치 못한 중이 압력평형 기술을 구사하는 초보 다이버들에게서 더욱더 자주 발생합니다.
아래의 정보들은 초보다이버들을 관리해야할 책임을 지니고 있는 다이빙 강사, 다이빙 안전요원 그리고 여러 다이버들을 위해 작성하였습니다. 그리고 물속에서 더 빠른 하강을 원하는 숙련된 다이버 혹은 직업 다이버들에게도 유용하리라 생각합니다.
이 글은 아홉 가지 압력평형 방법에 대한 내용과 적절한 중이압력화 평가에 관한 내용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무엇을 배워야 하는가?

①. 이 글을 다 읽으실 때쯤에는 Ear Fear에 대해 정의할 수 있고 깨달으셔야 합니다.
②. 압력평형의 효율성에 대해 깨닫고 평가할 줄 아셔야 합니다.
③. 중이압력화와 중이 압력평형의 차이점에 대해 논하실 수 있어야 합니다.
④. 아홉 가지 압력평형 방법에 관해 표현하고 가르칠 수 있어야 합니다.
⑤. 적합한 중이 압력평형 기술과 상반되는 의학적 상태를 묘사할 수 있고 충혈 완화제의적절한 사용방법을 이해해야 합니다.
⑥. 더 이상 다이빙을 해서는 안 되는 의학적 상태 혹은 부상들에 대해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 현대 해부학

유스타키오관은 1500년대에 생을 마친 이탈리아 해부학자 Bartolomeo Eustachio에 의해서 발견되었습니다.미국에서는 대게 유스타키오관을 "yoo-sta-shan" 이라고 발음하지만 몇몇 사람들은 해부학자 이름에 의의를 두어 라틴어 발음에 가깝게 "yoo-sta-ke-an"이라고 발음하기도 합니다.
유스타키오관은 약 1.5인치의 길이에 비강인두 뒤쪽 콧구멍정도 높이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리고 유스타키오관은 보통 닫혀있으나 높은 가변적인 개방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 개개인은 다이빙 중에 중이 압력평형에 관한 문제를 가질 수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유스타키오관이 좁거나 부분적으로 막혀있는 몇몇의 사람들은 비행기를 타거나 승강기를 이용할 때에도 중이 압력평형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이런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안전한 다이빙을 할 순 있지만 그들에겐 중이 압력화현상에 대한 섬세한 주의와 더 많은 연습을 필요로 합니다.
우선 스페인의 다이빙 의학소장인 Francisco Javier Orellana Ramos의 논평에 감사드립니다. 그의 글로 하여금 압력을 변화시키는 유스타키오관의 투과성과 관용도에 관한 몇몇 요인들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유스타키오관의 각도와 생김새는 다이버의 중이 압력화의 능력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Mastoid sinuses에 상대적으로 많은 양의 공기가 들어있는 사람의 경우 실제 중이 공기양의 변화가 하강하는 깊이에 따른 변화양보다 더 많은 변화를 갖게 되어 압력변화에 따른 내성이 약합니다. 즉, 물속으로 조금만 깊이 들어가도 중이의 압력변화는 심할 것 이다.
그리고 알레르기, 외상, 감염 그리고 갑상선 장애들은 유스타키오관 기능을 방해하는 또 다른 가능성 있는 이유들이다.
압력평형에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물속에서 몸의 위치는 아주 중요하다. 이것은 머리를 아래로 향한 체 하강을 할 때(헤드퍼스트 하강) 우리들로 하여금 압력평형에 어려움을 느끼게 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 현상의 이유에 대해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비강인두 내부에는 유스타키오관을 둘러싸고 있는 막으로 만들어진 부드러운 조직이 있습니다. 서 있는 자세에서 중력은 유스타키오관의 정상적인 기능을 방해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다이버의 하강시 머리가 아래쪽으로 내려가게 되면 중력의 영향으로 피가 몰리게 디고 이 부드러운 조직이 유스타키오관의 투과성을 떨어트리게 됩니다. 유스타키오관이 선천적으로 얇은 사람일수록 더욱더 심하게 나타납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다이빙을 배우는 학생들 에게는 하강을 천천히 하고 항상 머리가 위쪽에 있는 자세로 하강해야 하는 것을 조언하는 게 바람직합니다.
앞에서 말한 것과 같은 문제를 가지고 있거나 하강하는 것에 겁이 나거나 자신의 중이가 압력평형이 될 것인지 안 될 것인지에 확신이 없는 다이버들은 항상 머리가 위쪽에 있는 자세로 하강하셔야 합니다.
유스타키오관의 반 정도는 뼈에 둘러싸여 있지만 나머지 부분은 호흡 체계(대기압)의 압력변화로부터 열려 있습니다. 이 막의 나머지 반 정도는 부분적으로 “C” 모양의 연골조직에 둘러싸여있으며 침을 삼키는 동안 연구개의 근육이 유스타키오관을 땅기게 됩니다. 우리가 하품을 할 때 종종 탈칵이나 우지직거리는 소리를 들을 수 있는데 이 소리는 유스타키오관의 촉촉한 조직이 일시적으로 열릴 때 나는 소리입니다. 이 소리는 자기 자신이 직접 들을 수도 있고 다른 다이버들이나 학생들의 귀주위에 청전기를 사용해서 들을 수 도 있습니다. 만약 학생이 침을 삼킬 때 우지직 거리는 소리가 들린다면 유스타키오관이 열렸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기술은 1800년대에 Joseph Toynbee에 의해서 처음 발견되었고 나중에 다시 다뤄질 것입니다.

● EAR FEAR란 무엇인가?

Ear Fear는 제가 중이 압력평형과 연관된 견해들을 설명하기위해 만들어낸 용어입니다.
이것은 이전에 말한 중이의 손상이나 어린 시절 빈번히 일어난 중이염 혹은 신체적으로 흥분상태가 되었을 때 메스꺼움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일어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몇몇 사람들에게는 중이에 가해지는 압력의 느낌과 머리에서 느껴지는 딱딱거리는 느낌들이 유스타키오관이 펑 하며 시원스레 열리는 것을 불편하게 만듭니다. 이런 분들은 그들의 귀가 펑하고 압력평형이 되는 것을 좋아하지 않고 압력평형을 하기 힘들다고 말하곤 합니다. 이런 분들에게 압력평형은 짜증나는 걱정거리이고 항상 신중해야하고 자신없어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런 많은 초보 다이버들에게 귀 외상은 첫 다이빙때 발생합니다. 다이빙을 배우는 학생들은 그들의 친구들이 항상 너무 강하게 공기를 불어넣어 압력평형을 하지 말라고 하기 때문에 적절한 압력평형이 이뤄지기 위해서 얼마나의 압력이 필요한지 헷갈리게 됩니다.
이 조언은 초보 다이버가 물속에서 중이의 압착을 경험할 때 정말로 신중해져야 합니다.
불행히도, 개개인의 특성이 까다롭거나 특히 유스타키오관의 개방성이 나쁘면 다이빙 중 어느 때든지 원활히 이루어져야할 압력평형은 제한 받게 됩니다.
중이의 압력평형은 중이 건너편(고막 넘어)에 압력이 없는 상태인(대기압상태) 수면에서 더 원활하게 이루어 질 수 있습니다.
이것은 중이에 미리 압력을 만들어 하강 전에 유스타키오관을 부풀릴 수 있어 원활한 압력평형을 도와줍니다. 중이 압력평형은 고막 뒤편에(고막안쪽) 공기를 제공함으로 수압에 의한 고막손상을 막아줍니다.
만약 중이 압력화(압력평형)를 다이빙 초기부터 해준다면 하강이 시작되면서 더 많은 공기가 쉽게 부풀어 있는 유스타키오관을 통해 중이 속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만약 하강중 어느 때라도 수압 의해서 유스타키오관이 다시 밀려들어간다면 유스타키오관을 다시 부풀리기 위해 더욱더 많은 압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저는 항상 사람들에게 그들이 다이빙을 시작하기 전에 유스타키오관의 투과성을 시험해 볼 수 있도록 중이압력화(압력평형)를 연습하기를 권유합니다. 그리고 항상 실제 하강 전에 고막 손상에 대비할 수 있는 예비 책으로 압력평형을 실시 후 하강하기를 권합니다.

● 압력평형 여부의 평가

압력평형기술을 가르치기 전에 학생들이 만들어 내는 압력의 정도를 평가할 수 있는 기술을 배우는 건 아주 유용합니다. 제가 사무실에서 주로 사용하는 기술은 코를 유심히 관찰하는 것입니다. 코의 부풀어 오름은 손을 아래쪽으로 향하게 하여 코를 잡고 막았을 때 쉽게 관찰할 수 있습니다.
방법은 손가락으로 코를 막은 상태에서 손가락 바로 윗부분을 관찰하면 됩니다. 강하고 성공적인 압력화 노력은 콧구멍을 막고 있는 손가락 윗부분을 부풀리게 할 것입니다.
이 코의 부풀어 오름은 유스타키오관을 열개하는 압력을 나타내 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을 거울 앞에서 연습해 보시면 압력평형 기술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코에 압력을 만들어 부풀어 오르는 것이 중이에 압력을 가하여 압력평형을 이루는 것과 완전히 일치하지는 않지만 만얀 자신이 압력평형을 하고 있는 것인지 확신을 가지지 못하는 초보다이버들에게서 우리가 그들의 압력평형 여부를 알아차리기에는 안성맞춤입니다.

● 가장 간단한 기술

하품, 침 삼키기, 턱비틀기 그리고 머리 기울이기는 잠수에 있어 가장 간단하고 기본적인 압력평형 방법들입니다. 이러한 중이 압력평형 기술들은 유스타키오관의 투과성이 좋고 압력평혀에 전혀 문제가 없는 다이버들에게 적합한 기술들입니다. 하지만 유스타키오관의 투과성이 나쁜 다이버들이 이러한 기술들을 중이압력화 노력 없이 사용하게 된다면 압력평형에 어려움을 가져오게 됩니다. 저는 이 기술들이 가장 기본적이고 간단한 기술이긴 하지만 압력평형 실패에 위험성이 있는 초보 다이버들에게 추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제한수역에서의 첫 다이빙은 풀장에서 처음 사용해야하는 장비들과 아직은 어색한 부력 조절에 정신이 빼앗겨 초보다이버들의 치명적인 중이 외상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압력평형 기술들은 항상 가장 먼저 습득되어야 하고 중이 압착을 예방하기 위해서 초보다이버가 마음에 들어 하고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아래의 방법들을 사용하는게 좋습니다.

● 발살바 압력평형

Antonio Valsalva는 1700년대에 처음으로 중이 압력평형 기술에 관한 기록을 남겼습니다. 코는 손으로 잡아서 막아야 하며 압력은 폐 속에서부터 만들어 집니다.
압력평형을 할 땐 닫혀있는 코 쪽으로 압력을 만들어 공기를 불어넣어줘야 하며 뺨은 부풀어 오르는 게 아니라 탄탄히 수축되어 있어야 합니다. 입안으로 공기를 불어넣는 게 아닙니다. 이 기술은 6-10기압이나되는 강한 수압의 바닷물 속에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기술을 너무 강한 힘으로 오랫동안 실시하게 되면 유스타키오관 주변조직의 정맥 충혈을 불러올 수 도 있습니다. 그리고 긴 시간동안 지속적으로 이 기술을 사용하게 되면 심장으로 향하는 정맥을 차단시켜 혈압을 낮추는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이 발살바 압력평형 기술은 가장 쉽고 직관적인 기술로 다이빙을 처음 배우는 학생들이 별다른 훈련 없이 쉽게 습득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 프렌젤 압력평형

Herman Frenzel은 세계2차 대전 당시 독일공군의 장교였고 급강하 방식으로 폭탄을 투여하는 조종사들을 위해 이 압력평형 방법을 생각해 냈습니다.
민항기 내부의 압력변화는 대게 다이빙에 비해선 더 느리고 완만하게 바뀝니다. 하지만 그 당시 급강하 폭탄투하식 비행기를 몰던 조종사들은 다이빙에서와 비슷한 급격한 압력변화를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이 압력평형 기술은 마치 무거운 물건을 들 때처럼 힘을 주어 성대까지도 막아버리는 급격한 비행을 하는 조종사들을 위해 만들어진 것입니다. 그러한 상황에서 발살바 압력평형을 하기에는 힘들었습니다.
이 프렌젤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우선 코를 막은 체로 "K" 혹은 "guh" 소리를 만들어 봅니다. 그러면 혀의 뒤쪽 3분의 1에 해당하는 부분과 "Adams apple" 즉 후골을 들어 올릴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저는 이 기술을 “목구멍 피스톤” 이라고 부릅니다.
이 기술을 사용할 때 실제로 다이버는 혀 뒷부분을 피스톤처럼 사용하여 위쪽으로 밀어주게 됩니다. 이 기술은 목구멍 뒤쪽에 있는 공기를 압축시키고 중이압력화 여부는 발살바와 같이 손으로 막은 코 윗부분의 부풀어 오름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기술을 배우시는 분들은 발살바 압력평형 기술과 비슷하게 거울 앞에서 부풀어 오르는 코와 아래위로 움직이는 후골을 관찰하면서 연습하실 수 있습니다.
후골을 상하로 움직이는 것은 급강하 폭탄투하식 비행기의 조종사들이나 다이버들에게 좋은 훈련입니다. 이 프렌젤 기술은 발살바 방법보다 더 진보된 압력평형 기술로서 호흡 순환 시기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나 사용가능하며 심장으로 향하는 정맥을 방해하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짧고 간결하게 여러 번 반복도 가능합니다.
번역자 덧붙임 - 프렌젤 압력평형의 경우 혀의 뒷부분으로 연구개(입천장의 뒤쪽 부드러운 부분)를 밀어올려서 코 내부에 압력을 만들어 압력평형을 이뤄줍니다. 하지만 이 말을듣고 바로 실행하기란 너무 어렵다고 생각됩니다.
거울앞에서 프렌젤 압력평형을 연습합니다. 입을 닫고(혹은 마우스피스를 물고)해야하는 압력평형 이지만 입을연 상태에서 연구개(입천장뒷부분)와 혀의 움직임을 관찰합니다. 입을연 상태에서 압력평형이 어느정도 된다싶으면 이제 입을닫고 연습합니다. 입을 연 상태와 닫은 상태의 느낌차이가 있어 처음엔 잘 안되지만 몇 번만 연습하시면 자연스러운 프렌젤을 구사하실 수 있을것입니다.

● 토인비 압력평형

Joseph Toynbee는 1800년대에 살았으며 널리 알려진 것처럼 우리가 침을 삼킬 때 나는 치직하는 작은 소리가 해부학적으로 유스타키오관이 열린다는 것을 처음으로 발견한 분입니다.
그의 기술은 침을 삼키는 동안 코를 잡는 것입니다. 목구멍의 뒤쪽에 위치한 유스타키오관을 열어주는 페리스타필린스 근육을 침을 삼키는 동작을 통해 움직여 주어 압력평형을 할 수 있게 합니다.
하지만 초보 다이버들에겐 물속에서 호흡기를 물고 호흡하며 침을 삼키는 동장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압력평형 기술은 빠른 하강에는 적합하지 않고 첫 압력평형 시도에서 유스타키오관이 평형화 되지 않으면 더 이상은 힘들 것입니다.
즉, 이미 중이가 수압에 의해 압착이 되어버렸다면 침을 삼키는 동작만으로 페리스타필린스 근육이 유스타키오관을 땅겨 여는 것을 더 어렵게 되어버립니다.

● BTV 압력평형

1950년대에 프랑스 해군은 "Voluntary Tubal Opening (자의로 유스타키오관 열기)“이라 불리는 중이 압력평형 기술을 개발해 내었습니다. 이 기술은 가르치기 정말 어려우며 제가 가르친 학생들조차도 약 30퍼센트만이 이 기술을 정확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연구개의 근육은 목구멍 위쪽 근육이 유스타키오관을 땅겨 열려고 할 때 수축된 상태가 됩니다. 이 기술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하품을 끝마칠 때 목구멍 뒤쪽에서 일어나는 현상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것은 또 당신의 귀를 윙하고 울리는 것과 비슷하고 이 기술에 타고난 능력을 가진 몇몇 사람들도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기술을 완벽하게 사용하진 못합니다.
직업 다이버 혹은 고압산소 감압 실에서 긴 시간동안 다친 다이버를 돌보는 간호인들은 순차적이고 예측 가능한 압력변화 속에서 이 기술을 연습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
번역자 덧붙임 - 저는 제가 이 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지 없는지에 대한 확신이 아직 없습니다. 외국 프리다이빙 포럼에서 여러 글들을 찾아보며 내가 BTV압력평형 방법을 조금이나마 사용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되긴 했지만 아직 물속에서 사용하긴 모자란 감이 있습니다.
제 경험상으로 봤을 때 이 기술은 남에게 가르쳐 주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마치 자신의 귀를 움직일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이 귀 움직이는 방법을 모르는 다른 사람에게 가르치는 것과 비슷합니다. 하지만 한 가지 첫 단추를 꿸 수 있는 방법은 하품을 해 보는 겁니다. 하품을 시작하고 거의 끝마칠 무렵 저 같은 경우는 입이 가장 크게 벌어졌을 때 이때 귀에서 우웅 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이 우웅 하는 소리를 입을 다물고 편안한 상태에서 몸의 어느 부분도 움직이지 않은 체 자기 자신의 유스타키오관을 열어주는 페리스타필린스 근육을 움직이는걸 연습하셔야 합니다. 제가 모알보알에 다이빙을 갔을 때 밤에 잠을 자려고 침대에 누웠습니다. 그날따라 압력평형도 잘 안되고 귀에 조금 무리가 갔었습니다. 그때 얼떨결에 이런 방법으로 귀에 우웅 하는 소리가 들리면서 압력평형이 되는 듯 한 느낌을 가졌습니다. 이게 혹시 BTV압력평형 방법인가? 하는 의문이 들어서 다음날 바다에서 시험을 해 보았지만 아직 미숙한 탓에 쉽사리 제 의지대로 할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침대에 누운 편안한 상태에선 우웅 하는 소리와 함께 페리스타필린스 근육이 움직이는 소리가 작게나마 들리지만 바다에 들어가선 우웅 하는 소리조차 듣기 힘들었습니다.
전 항상 이 우웅 하는 소리를 내려고 노력합니다. 이 방법으로 확실한 압력평형을 성공해 보진 못했어도 근육은 단력이 필요하고 무지 작은 근육이기 때문에 오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전 매일 자기전 그리고 심심할 때 일할 때도 자주 연습하고 있습니다. 오랜 연습이 필요한 프리다이빙 언젠가는 원활하게 BTV압력평형을 구사할 날이 오리라 생각합니다.

● ROYDHOUSE 압력평형

Noel Roydhouse는 뉴질랜드출신의 운동의학 내과의사입니다. 그는 이 주제에 관해서 아주 좋은 책을 한권 썼습니다. 이 글 마지막에 그 책에 대해 소개되어 있습니다.
이 글에서 다루고 있는 가장 흥미로운 몇몇 주제들의 정보는 그의 책에서 나온 것이고 저는 이 글 외에 귀에 관해 더 많은 정보를 원하시는 분들에게 그 책을 추천해주고 싶습니다.
그의 기술은 Dr. Royhouse가 목구멍 뒤쪽의 근육 수축에 관한 추가적인 실마리를 알아낸 것 이외에는 BTV 압력평형 기술과 유사합니다.
이 기술은 구개 리프팅 근육(구개범거근)과 구개 당김 근육(구개 긴장 근육)의 수축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의학용어에 어려움이 있어 정확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해해 주세요.]
이 근육들이 수축되면 목젖을 들어 올려 움직이게 됩니다. 목젖은 목구멍 뒤쪽과 연구개 아래쪽에 돌출되어 있는 작은 부분이고 거울로 쉽게 확인이 가능합니다. 만약 다이버가 거울 앞에서 연구개를 바라보며 목젖을 들어 올려 앞으로 움직일 수만 있다면 이 기술의 절반은 성공한 것과 같습니다. 그 다음 과정은 혀 근육을 움직여(당겨) 유스타키오관을 여는 탁탁하는 소리를 만들어 주기만 하면 됩니다.
종종 턱을 뒤트는 게 이 기술을 보다 효과적으로 사용하게 도와주기도 합니다. 그리고 담배연기로 도넛을 만들 줄 아시는 분들은 이 기술을 배우실 때 유스타키오관을 여는 근육의 움직임을 알아차리기 쉬우실 겁니다.

● EDMONDS 압력평형

Carl Edonds는 호주 출신의 다이빙의학 서적 저자와 강의자로서 발살바나 프렌젤 압력평형 기술을 실시할 때 턱을 비틀어준다면 더욱더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발견하였습니다. 그의 책은 다이빙의학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반드시 읽어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LOWRY 압력평형

LOWRY압력평형 기술은 침을 삼키며 다른 압력평형 기술을 함께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이 기술은 코를 잡아서 막아 압력을 만들고 침을 삼키는 행동을 동시에 해주어야 하며 이 기술은 완전히 터득했을 때는 정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 TWITCH 압력평형

이 조합된 압력평형 기술은 몇몇 다이버들에게 유용합니다. 그리고 역시 코를 막고 목 뒤쪽의 적당한 압력을 필요로 합니다.
압력을 만드는 방법은 발살바 압력평형이나 프렌젤 방법을 사용합니다. Toynbee 압력평형 방법과는 다르게 침 삼키는 행동을 하지 않고 머리를 갑자기 양쪽으로 꺾어 주시면 됩니다. 목구멍 근육의 장력이 더 효과적인 압력평형을 돕게 될 것입니다.

● 덧붙이는 글

대부분의 새로운 다이버들이 신체적이거나 질병의 문제가 아닌 압력평형 기술에 어려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극소수의 알레르기, 만성 전염병 혹은 비염 등은 압력평형의 어려움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중이 외상의 가장 흔한 이유는 기초 신체 메커니즘의 이해부족에서오는 불충분한 압력평형 노력 때문입니다. 반드시 Ear Fear은 항상 복잡한 요소로 생각해야하며 다이빙 강사님들은 압력평형을 망설이고 원활하게 하지 못하는 다이버들을 주의 깊게 대해야 하며 그들이 원활한 중이 압력평형을 실시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야 합니다.
때때로 독불장군식의 다이버들은 부족한 압력평형기술이 다이빙을 못하게 만들지도 모르면서 올바른 압력평형기술들을 배우기를 꺼려합니다.
그 외에 Ear Fear의 다른 이유들에는 물에 대한 공포를 가지고 있다거나 물속에서 폐쇄공포증을 느끼는 사람들 등이 있습니다. 코 내벽이 비정상적이거나 비염이 있거나 사이너스가 막혀있는 이런 코에 관한 해부적인 문제들은 문제없이 고칠 수 있으며 가끔 수술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요즘의 내시경 수술의 기술은 예전과 비교해 엄청나게 발전되었습니다.
우리 주위에는 초보다이버들에게 중이 압력평형 연습을 가르치고 도와줄 수 있는 친구나 전문 다이빙 강사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명백한 것 하나는 잊어버리시면 안 됩니다. 그 누구라도 감기 증상이 있을 때는 감기가 말끔히 치료되어 유스타키오관이 시원스레 뚫리기 전까지는 다이빙을 하시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 요약

① 모든 다이버들은 자기 자신의 유스타키오관의 상태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② 처음 다이빙을 배우는 다이버들은 중이 외상을 막기 위해서 반드시 확실한 압력평형을 실시해야 합니다.
③ 압력평형을 시행할 때 코 내부의 압력증가로 인해 코가 부풀어 오르는지 반드시 확인합니다. 적당한 부풀어 오름을 평가하는 것은 압력평형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④ 침을 삼킬 때 우직 하고 귓속에서 나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면 고급 압력평형 기술을 습득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⑤ 프렌젤 기술을 완벽하게 터득하고 다른 사람들 에게도 가르치기 위해서 Adams Apple을 위아래로 움직이는 연습을 합니다.
⑥ 만약 다이빙도중 잘못된 압력평형으로 귀에 외상을 입었을 경우 즉시 다이빙을 중단합니다. 만약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압력평형 능력이 원상태로 돌아올 때 까지 1~2주 동안 쉬어줍니다. 귀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지 않고 압력평형시 정상적인 소리가 들리고 청각도 정상이라면 다이버는 다시 물속으로 안전하게 다이빙 할 수 있습니다.
⑦ 감기가 걸렸을 때 충혈완화제(콧물방지)를 사용하는 것은 절대 금지해야 합니다. 하지만 감기가 거의 다 낳았다고 생각될 때 경우에 따라 Afrin과 같은 흡입식 충혈완화제는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⑧ 다이빙을 하고 있든 하지 않던 흡입식 스프레이 충혈완화제를 매일 사용하면 안 됩니다. 그리고 만약 증상이 호전되지 않고 계속된다면 의사의 진찰을 꼭 받아보셔야 합니다.

WHERE TO GET MORE INFORMATION
1) "Underwater Ear And Nose Care", Noel Roydhouse: Best, 1993
2) "Diving And Subaquatic Medicine", Carl Edmonds: (Third Edition) Butterworth 1992
3) "Diving Physiology in Plain English", Jolie Bookspan, Ph.D
4) Divers Alert 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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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November 4, 2000

번역 - Lee sang h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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